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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북한 부동산 사유화 방안 주목... 헝가리.러시아 모델 가능할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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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운영자 | 2018.04.29 / 조회수:2671 |
헝가리의 원소유자 보상 방식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남북정상회담으로 남북간 해빙무드가 본격화된 가운데 통일을 가정한 북한 부동산 사유화 방안이 눈길을 끈다. 국가 소유의 토지가 민영화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란들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인데, 헝가리의 원소유자 보상 방식, 러시아의 무반환ㆍ무보상 방식 등이 대안으로 떠오른다.
헝가리의 원소유자 방식은 과거 독일 나치와 사회주의 정권에 몰수된 재산이나 재산피해에 대해 원소유자에게 재산 가치에 상응하는 보상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원소유자의 재산권을 인정하면서도 현 점유자의 권리 보장이 가능하고 원소유자 반환으로 인한 투자 장애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보상비용이 막대하고 세금으로 재원을 마련해야해 조세저항 우려가 있으며 몰수자산의 가치는 어느 정도가 적정한지 평가가 어려운 점이 있다.
러시아의 무반환ㆍ무보상 방식은 원소유자에 보상 및 반환조치를 하지 않고 무상으로 분배하는 방식이다.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경제발전에 초점을 둔 것으로 원소유자에 대한 반환 보상으로 사회적 혼란이나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원소유권을 인정하지 않는 점은 사적재산권 보장을 하지 않는 것으로 법치주의 원칙에는 위배된다.
홍순직 위원은 “이들을 통해 최근 북한의 시장화 및 사유화 진행 추이와 영향, 북한의 부동산 운영시스템과 남북한 법 제도 통합, 표준화 방안, 남북한 자산 관리 관련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의 새로운 연구과제 발굴과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 헤럴드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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